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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막염
포도막은 눈 바깥쪽의 공막과 가장 안쪽의 망막 사이에 존재하는 중간막으로, 눈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를 비롯해 수정체를 받쳐주는 모양체와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혈관이 풍부하고 결합조직이 많아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 포도막염 진행 정도에 따라 인접조직인 각막, 유리체, 망막, 공막 등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포도막염
원인

감염성 포도막염

감염성 포도막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 등이 있는데, 주로 면역저하 등 전신적인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비감염성 포도막염

비감염성에는 자가면역과 종양에 의한 경우가 있습니다.
1. 자가면역에 의한 포도막염
특별히 다치거나 감염 질환을 앓은 적이 없어도 안구 내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눈에만 염증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관절염, 혈관염 등 다른 염증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종양에 의한 포도막염
다른 원인의 포도막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진단이 쉽지 않지만, 종양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감염성 포도막염 중에서도 베체트병∙하라다병 등 면역 체계 이상에 의한 전신 자가면역 질환으로 유발되는 포도막염은 재발이 잦고 실명 위험도 높아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베체트병은 만성 염증성 혈관염의 일종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가 눈에 염증이 침범해 나타나는 베체트 포도막염입니다. 포도막염으로 인한 실명률이 10%가량이라면 베체트 포도막염 환자의 실명률은 25%로 훨씬 높습니다.
포도막염
증상
포도막염은 원인과 염증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충혈, 눈부심, 눈물흘림, 시력저하, 눈통증, 비문증, 변시증(변형되어 보임), 색시증(색이 달라 보임), 대시증(크게 보임)이나 소시증(작게 보임), 시야이상, 색각이상(색을 구분 못함) 등입니다. 염증의 양상이나 해부학적으로 침범된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정상시야

시력저하

비문증

커튼현상 + 변시증

전포도막염

충혈, 눈부심, 눈물흘림,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만, 상대적으로 시력장애는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포도막염

경도 또는 중등도의 시력저하나 비문증 등의 증상이 많으나 자각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후포도막염

시력저하와 비문증이 주로 나타나며, 눈부심, 변시증, 색시증, 대시증이나 소시증, 시야이상, 색각이상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전체포도막염

후포도막염에서 보이는 증상이 모두 나타날 수 있고 시력이 심하게 저하됩니다.
포도막염
종류

전포도막염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포도막염이며, 전안부의 염증으로 충혈이 생기고 투명해야 할 방수가 뿌옇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도막염에 의해 침출물이 많이 발생하면 홍채유착으로 발전해 급성폐쇄각녹내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간포도막염

포도막염의 중간부에 생긴 염증을 가리키며, 주로 유리체 및 주변 망막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 백내장,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등의 합병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후포도막염

망막의 중심부위가 침범되지 않으면 시력은 괜찮은 편이나 오래되면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신경유두 부종 및 염증성 삼출액이 고여서 망막박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유리체 견인으로 인한 열공과 박리가 형성되어 열공 망막박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치료 후 생기는 흉터가 망막에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포도막염

포도막 전체가 염증이 있는 경우로 가장 심한 포도막염입니다. 처음에는 염증이 눈 뒷부분에만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전체포도막염으로 발전하는 수가 많으며 베체트병∙하라다병 등이 해당됩니다.
포도막염
치료

원인 미상이거나 비감염성 원인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안약을 점안하고,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게 됩니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면역력 억제제를 추가로 복용합니다.
최근에는 포도막염 발병에 관여하는 종양괴사인자-알파(TNF-알파)를 억제해 증상을 호전시키는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감염성 원인

원인이 되는 균주를 검사를 통해 찾아낸 뒤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등을 사용해 치료합니다.
포도막은 치료 후에도 눈의 기능과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포도막염
수술 장점

누네안과병원, 난치성 포도막염에 효과적인 치료법 찾아내

전신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유발되는 포도막염은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난치성 포도막염 치료에 TNF-알파 억제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의 유용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의료진이 대한안과학회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년 이상 포도막염을 앓고 있으며 여러 면역억제제를 복합적으로 사용했음에도 염증이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포도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TNF-알파 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염증 완화가 이뤄졌고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할 수 있었습니다. 병합해 사용하던 다른 면역억제제도 감량이 가능해 TNF-알파 억제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가 효과적인 치료 수단으로 쓰일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수술 후 유리체 출혈, 안내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경과 관찰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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